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삼복더위와 같은 무더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삼복더위'라고 부릅니다.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네 번째 경일(庚日)을 중복(中伏),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합니다. 그럼 삼복에 대한 유래와 삼복더위와 관련된 속담 및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여기] 삼복의 유래 복(伏)은 중국의 진. 한에서 유래했는데요. 조선후기 동국세시기 기록에 의하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