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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잉어 '코이'

 

비단잉어 '코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색이 화려한 관상용 잉어인데요. 코이는 신기하게도 살아가는 공간에 따라서 몸의 크기가 달라지는 물고기입니다. 같은 물고기인데 작은 어항에서는 5cm ~ 8cm로, 조금 더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서는 15cm ~ 25cm로 자라며, 큰 강에서는 90cm ~ 120cm로 자라난다고 합니다.  이는 성장 억제 호르몬의 분비가 가능하여, 물의 깊이나 양에 따라 자신의 몸의 크기가 맞도록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공간의 크기나 환경에 따라 몸의 크기도 달라지는 코이는 우리에게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를 '코이의 법칙(Koi's Law)'이라고 합니다.

 

 

 코이의 법칙 (Koi's Law)

 

코이라는 비단잉어가 환경에 따라서 성장하는 크기가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도 환경이나 믿음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자신의 환경과 한계를 어떻게 만들고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변의 지지와 격려, 믿음 또한 그 한계를 뛰어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에 부딪치거나 힘든 상황이라도 그 한계를 낮게 정하지 말고, 가능성을 높이 세워 노력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작은 물고기인 코이가 우리에게 전해 주는 교훈이 아닐까요?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2 최종회에  '코이의 법칙'인, 코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지막 대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사부는 말했다.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받은 만큼 성장하는 법이다.

내가 선택한 주변 환경과 생각들에 따라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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