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에 따른 엔화 환테크 해볼까? (현금매입/외화예금/외화ETF상품)

 

 

요즘 엔화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일본에서 금융완화 조치로 돈을 시중에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에는 100엔당 1,000대였던 것이 현재는 800원대 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900원대로 유지 중입니다. 

 

엔저 현상이 계속되는 만큼 엔화로 환테크를 해보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기회에 엔화 환테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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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테크란?

 

환테크는 환율+재테크를 합친 말로, 환율의 변동에 따라 사고팔아 차익을 내는 재테크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을 때 사두었다가, 추후 가치가 상승하면 다시 팔아서 시세 차익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환테크의 방법으로는 실제 화폐로 환전하여 매입하는 방법, 외화통장, 외화 ETF 상품 투자 등이 있습니다.

 

 

 엔화 환테크 종류

 

1	직접 외화를 현금 매입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현금으로 매입하여 실물로 가지고 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매도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이는 제일 단순한 방법이지만 직접 매입은 수수료가 높게 적용되기 때문에 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이번 엔저로 인하여 지난달 4대 은행에서 엔화를 매입한 액수가 301억 6천만 엔이 넘으며 지난해 대비 5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2	외화통장
	현찰로 직접 거래보다는 가장 일반적이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외화통장 개설입니다. 최근에 외화예금 잔액은 증가하여 총 6,044억 엔으로 5조 7천억 원 정도이며, 2021년보다 약 22% 증가했습니다. 외화통장은 수시입출금통장, 예금통장, 적금통장이 있으며,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환테크의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 외화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예금에 대한 이자도 15.4%만큼 과세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3	외화 ETF상품 (상장지수펀드)
	ETF는 펀드투자와 주식투자의 장점을 결합하여 만든 상품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하면 손실이 나는 상품인데요. 국내 외화 ETF상품의 경우 장점은 환전을 하지 않고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수수료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별도로 운영수수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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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 현상의 원인과 결론

 

엔화 환율이 하락한 원인 중 하나는 일본 정부가 시중에 돈을 풀면서 엔화의 가치가 낮아지면 수출이 늘어나고 이를 계기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금융완화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금리를 올리고 있는 미국과는 반대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렇게 엔화 가치를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거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분간은 일본에서 이런 금융완화정책을 펼치기 있기 때문에 엔저 현상이 지속될 수 있지만 엔저 현상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변동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여유돈이 있으시다면, 환테크도 관심을 가져보실 수 있으나, 과도한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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