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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나이에도 치매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매가 어떤 병인지?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요? 또한 본인의 치매 여부를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검사하여 확인할 수 있으니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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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의와 원인
✅ 치매의 정의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18%로 고령사회이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인구 연령이 많아질수록 치매 인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이며, 무려 96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치매는 한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힘들고, 정확한 원인도 알 수 없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치매는 뇌 기능이 손상되어, 기억 및 언어장애, 감정 변화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했던 일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인지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치매는 자연 노화와는 다르게 다양한 원인에 의한 증상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매의 원인
일반적으로 뇌 기능에 손상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들이 치매를 발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30%는 중풍 같이 뇌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혈관성 치매가 차지하며, 다른 질환(파킨슨 병이나 루이소체치매 등)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사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수많은 신경세포들이 쇠퇴하면서 뇌 조직 손상 및 소실로 인하여 뇌가 위축되어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계속 연구 중입니다.
✔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의 원인은 뇌의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뇌신경세포가 죽거나 혹은 큰 뇌혈관이 막히고 터지는 현상으로 인해 뇌세포가 죽고 사라지면서 혈관성 치매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치매의 진행 단계는 처음 가벼운 건망증에서 시작하여 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로 발전하게 됩니다.
치매 진행단계 | 건망증 => 경도인지장애 => 치매 |
1단계 : 건망증 | '치매 예방 치료 시기' 로 건망증과 치매는 그 원인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치매 인지 빠르게 인지하고 초기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2단계 : 경도인지장애 | '치매 예방의 마지막 단계' 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시작한다면 정상 범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
3단계 : 치매 |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단계' 로 최경도 및 경도 치매환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합니다. |
치매 대표 증상
✅ 초기 치매 증상
초기 치매 증상은 사실 경증이 많고, 처음엔 매우 천천히 진행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반에 초반에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 검사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최근에 발생한 일들에 대한 기억을 잘 못하는 경우
-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잘 알던 길을 찾기 힘들어하는 경우
- 물건을 놓아둔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 좋은 감정과 슬픈 감정 등 감정이 급변하는 경우
- 성격이 변하는 경우
- 판단력, 이해력, 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초기 치매 증상을 느끼게 되면 보통 숨기게 되는데요. 일상의 복잡한 일들은 피하게 되면서, 본인의 무능력에 대한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가스불이나 조명을 끄는 것을 잊거나, 청구서 대금 납부를 까먹기도 합니다.
✅ 중기 치매 증상
치매 초기를 지나 중기가 되면 조금씩 증상이 악화되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 때때로 과거의 사건이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일이 어려운 경우
- 사람들과 물건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
- 식사, 옷 입기, 목욕, 화장실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경우
- 침실이나 욕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
- 시간을 추적하고, 자신이 현재 있는 위치를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
- 보고 듣는 일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혼돈하게 되는 경우
-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
-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
치매 예방법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인 것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빠르게 조기 발견하여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는데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합니다.
-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합니다.
- 활발하게 두뇌를 사용합니다.
- 적절한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을 유지합니다.
-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 기억력이 떨어지면 조기에 진료를 받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항상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평소 몸에 나쁜 습관들은 버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성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사도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시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독서, 악기 연주, 정원 가꾸기, 라디오 청취 등 본인과 맞는 취미활동을 유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하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모임이나 가족과의 행사도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있으면 치매의 발병률이 약 2~3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높아져서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울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흔히 나타는 건망증 같은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치매 검사를 통해 진단받으시고 치료하신다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도움이 되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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