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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사고는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지구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낙뢰 빈도수가 1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지구 온나화로 낙뢰는 더 증가할 거라 생각됩니다. 낙뢰에 대한 뜻과 유형을 알아보고 피할 수 있는 행동 요령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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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뜻
낙뢰(落雷)는 흔히 벼락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주로 뇌운(雷雲, thunderstom cloud)에서 전기를 띤 입자가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 벼락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낙뢰의 70%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 뇌운(雷雲): 뇌방전의 발생원인(번개 및 천둥)이 되는 가장 보편적인 구름으로, 지표면의 기온이 높고 주위의 대기가 저온인 상태에서 지표면으로부터 고온의 대규모 상승기류가 생성되어 상승하게 되면 주변 공기들과의 마찰에 의해 발생됩니다. 주로 구름 속에 전기가 모여 번개와 강한 비를 동반합니다.
낙뢰의 피해 유형
낙뢰는 즉 벼락 맞을 확률은 0.0002% 확률은 매우 낮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낙뢰의 피해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격뢰 (direct strike) |
주변의 낙뢰가 높은 곳으로 떨어지는 현상으로 심장마비, 호흡정지, 신체훼손 될 수 있음. |
보폭 전압 (step voltage) |
낙뢰가 떨어진 곳의 주변은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사람의 양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으로, 위치한 땅과 전압 차이가 클수록 몸으로 강한 전류가 흐르는 현상 |
측면 섬락 (side flash) |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물체와 인근 사람 사이의 전위차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건물이나 나무를 타고 내려온 낙뢰가 사람 쪽으로 번져 나가는 현상 |
접촉뇌격 (contact strike) |
사람이 지닌 물체에 낙뢰가 떨어졌을 때, 전류는 물체(우산, 골프채, 등산스틱)로 부터 사람을 거쳐 대지로 흐르는 현상 |
도심은 큰 건물이 많아 직격뢰를 맞을 확률이 낮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평지 거나, 특히 해변 같은 습한 평지는 더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을 피하고자 몸을 낮추거나 누우면 주변의 전류가 심장을 향할 수 있으므로 몸을 숙이고서 보폭을 줄이면서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낙뢰 발생 시 행동 요령
1 | 낙뢰 예상 시 행동 요령 |
* TV, 라디오, 인터넷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 발표 시 주변인들과 함께 대비합니다. * 낙뢰 예보 시에는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머뭅니다. *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야외 활동(등산, 골프, 낚시) 등이 계획되었다면,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합니다. * 낙뢰가 예상될 때에는 우산보다 우비를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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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낙뢰가 발생 했을 때 행동 요령 |
[가정에서] *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외출은 자제합니다. * TV의 안테나 등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의 취급에 주의합니다. * 집안의 전기제품 등의 전원플러그는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 거리를 유지합니다. * 창문은 닫고, 샤워나 설거지는 감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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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 먹구름이 끼고 돌풍이 불면, 신속히 하산합니다. * 산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낮은 지대로 이동합니다. * 번개 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동굴,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로 몸을 낮추고 이동합니다. * 등산 스틱이나 우산 등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 떨어 뜨립니다. * 등산 밧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않는 것이 좋음 * 젖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감전의 우려가 있어 위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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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 평자나 벌판처럼 탁 트인 공간에서는 몸을 가능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합니다. * 키 큰 나무나 전봇대 같이 높은 곳 밑은 위험하므로 안전한 곳(건물, 자동차 안 등) 으로 이동합니다. * 골프, 낚시, 농사일 중일 떄는 들고 있던 골프채, 낚시대, 농기구를 몸에서 바로 떨어뜨리고 대피합니다. * 낙뢰는 강줄기나 산골짜기를 따라 이동하므로, 하천 주변의 야외 활동은 자제합니다. * 마지막 천둥, 번개 후 30분 정도까지 기다리며 안전한 장소에서 대피합니다. * 자동차 안에서는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는 내리고서 대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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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응급 처치 행동 요령 |
* 낙뢰 사고가 발생시 빠르게 119에 신고합니다. *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의식여부를 확인합니다. *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멈췄으면 인공호흡을 하고, 맥박도 멈췄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합니다. * 구조대가 올 때 까지 응급조치를 하고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 호흡과 맥박이 뛰고 있다면, 다른 상처가 있는지 확인 합니다. * 의식이 있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사고는 몸 안 깊숙하게 화상을 입었을 경우가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 치료를 받습니다. |
상황별 행동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자면 낙뢰의 예보가 있으면 외출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한 외부에 있다면 빠르게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대하고, 손에 우산이나 긴 물건이 있다면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번개가 친 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린다면 낙뢰의 신호이므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린 후에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난은 갑자기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행동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올여름도 많은 비가 온다고 하니 여름 장마철 낙뢰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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